이번에 소개할 여행지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초록의 도시 담양입니다. 담양 먹거리 담양 가볼 만한 곳과 숙소까지 오전에 일찍 도착했다면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창평국밥거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떠나도 좋습니다.
죽녹원

죽녹원 주변은 뚜벅이 여행자에게도 사랑받는 여행지입니다. 죽녹원 ► 국수거리 ► 관방제림과 담빛예술창고 ►메타세쿼이아길과 메타프로방스 도보로 35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죽녹원은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 숲은 외부보다 온도가 낮아 시원하고 청량감을 주는데요. 이는 산소 발생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약 31만 제곱미터 공간에 2.4km 산책로가 조성된 죽녹원에는 죽녹원 8길이라 불리는 테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죽녹원은 영화, 드라마, CF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될 만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관방제림, 담빛예술 창고
죽녹원에서 도보로 2분 거리 수령 300년이 넘은 나무들이 강둑을 따라 늘어서 있는 관방제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담양 지역의 수해를 막기 위해 1648년 관방제를 축조하고 나무를 심으면서 아름다운 숲이 되었죠.
현재 관방제림은 천연기념물 36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관방제림을 산책하다 보면 담빛예술창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담빛예술창고는 낡은 양곡 창고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이자 카페입니다. 담빛예술창고는 시간 맞춰 가면 멋진 오르간 연주도 들을 수 있다고 해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관방제림에서 둑을 따라 1.5km 가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이 보입니다. 관방제림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까진 차로 가도 되지만 걸어서 가도 괜찮은 길이에요. 도보 여행 마지막 코스는 메타프로방스 바로 앞에 자리한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에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이국적이면서 환상적인 풍경을 만듭니다. 또한 메타세쿼이아 길은 본래 24번 국도였다고 합니다. 1970년대 초반 3, 4년 된 메타세쿼이아 묘목을 심은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고 하죠. 현재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입장료는 2,000원입니다.
소쇄원

소쇄원은 한국 최고의 원림으로 불리는 곳인데, 명승 40호 이기도 하면서 담양 관광 10경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소쇄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도 대나무가 있습니다. 이곳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의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인 곳입니다.
소쇄원에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대봉대와 광풍각 그리고 제월당이 있는데 긴 담장이 동쪽에 걸쳐 있고 북쪽의 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이루고 흘러내려와 담장 밑을 통과하여 소쇄원의 중심을 관통합니다.
아주 화려한 볼거리는 아니지만 소쇄원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담양 국수 거리
관방제림에서 천천히 걷다 보면 담양 국수 거리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담양 국수거리에는 10여 개의 국수 전문점이 늘어서 있습니다.
또한 이곳 국수 전문점들은 야외에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한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신동엽 씨가 '뭐든지 지붕만 없더라도 맛이 10배는 좋아진다'라고 말씀하셨었는데 이 국수거리에서 식사를 하시만 그 말뜻을 이해하실 것입니다. 또한 국수 전문점답게 저렴한 가격과 여러 종류의 국수들이 있으니 관방제림과 함께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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